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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호크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전쟁용 손도끼로 때려눕히다라는 뜻의 알공킨어 otomahuk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북아메리카 원주민은 유럽인과 접촉하기 전까지 철기 제조법을 몰랐기 때문에 전통적인 토마호크는 머리 부분을 돌이나 사슴뿔을 둥글게 또는 날카롭게 깎아서 만들거나 큰 나무 혹을 달았습니다.
이 때문에 절삭력으로 베는 도끼라기보다는 타격을 주는 곤봉에 가까웠습니다.
명칭도 도끼가 아니라 전투용 둔기로 취급했습니다.
금속제 도끼는 백인과 접촉하며 철기 제조법을 알게 되면서 생겨났습니다.
요즘 우리에게 비싼 스테이크로 널리 알려진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사실 예전에는 아주 값싼 싸구려 음식이었습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1900년대 초 미국에서 유래되었으며 당시 빈부격차가 극심했던 미국에서는 소고기는 최상류 층만의 전유물이었습니다.
따라서 소고기를 전문으로 요리하는 셰프들도 소고기를 제대로 먹지 못하는 처지였습니다.
셰프들이 유일하게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안심, 등심 같은 부위들을 손님들에게 요리해 준 뒤 뼈에 붙은 남은 살을 구워 먹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던 1906년 한 레스토랑에서 셰프들이 자신들이 소고기를 많이 먹기 위해 일부러 손질을 이상하게 한 것이 발각되었는데 셰프들은 자신이 먹을 고기를 늘리기 위해 뼈에 더 많은 고기가 남아있게 손질했고 손님들이 먹을 고기의 양을 줄였습니다.
고기의 양이 줄었다는 손님들의 컴플레인이 지속되자 레스토랑 주인이 불시에 주방을 검사했고 셰프들의 꼼수가 들키고 말았습니다.
레스토랑 주인이 구운 고기를 맛보더니 이걸 메뉴로 팔자고 제안했고 그 메뉴가 잘 나가고 유명해지면서 인디언들이 전쟁용으로 쓰던 손도끼와 모양이 비슷하다고 하여 토마호크 스테이크라는 이름을 붙였다는데 사실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토마호크는 그릴이나 프라이팬에 버터나 기름을 두르고 익히면서 향신료 또는 소금을 뿌려 간을 하고 겉이 노릇노릇하게 될(600) 때까지 구우면 되는데 이때 마늘, 감자, 양파, 아스파라거스, 양송이, 표고버섯 등도 함께 구워주면 좋습니다.
소고기의 잡냄새나 비린내 등을 잡기 위해서 후춧가루를 뿌리는데 뿌리고 오래 구우면 발암 물질이 생성된다고 하니 먹기 직전에 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크게 3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윗부분은 탄력적인 육질과 육즙이 풍부한 갈빗살로 소고기의 진정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중간 부분은 마블링과 육즙의 풍미가 우수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꽃등심이고, 제일 아랫부분은 새우가 구부린 모양처럼 생긴 귀한 특수부위 새우살(인디언 토마호크를 볼 때 도끼의 날 쪽 부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돈마호크는 토마호크 스테이크가 유명해지니까 소고기와 같이 갈비 부위로 만든 돼지고기를 돈마호크라고 이름을 붙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돈마호크의 요리법도 토마호크 스테이크 요리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릴이나 프라이팬에 버터나 기름을 두르고 토마호크를 넣은 다음 소금이나 향신료를 뿌려 익혀 주는데 돼지고기는 속까지 완전히 익혀야 하기 때문에 뚜껑을 덮은 상태에서 약한 불로 15~20분 정도 익혀주고 뒤집어서 15~20분 정도 익혀준 다음 뚜껑을 열고 중불로 겉부위가 노릇노릇하게 될 때까지 양면을 모두 구워주면 됩니다.
이때 마늘, 양파, 감자, 아스파라거스, 양송이, 표고버섯 등도 함께 구워줍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같이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를 잡기 위해 뿌리는 후추는 뿌린 후 오래 구우면 발암물질이 생성되므로 먹기 직전에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립아이와 비교했을 때 갈빗살이 붙어 있는 것이 돈마호크의 특징이며 돈마호크는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쫄깃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더 느끼기 좋으므로 고기의 씹는 맛을 좋아한다면 두꺼운 돈마호크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사실 캠핑은 자연을 접하고 즐기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목적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텐트도 치고 모닥불도 피우고 가족끼리 둘러앉아 불멍도 하고 하늘의 별도 보고 합니다.
요즘은 캠핑장 시설도 잘 되어 있고 글램핑도 있어 시간만 있으면 훌쩍 떠나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막상 캠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먹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삼겹살이나 소고기 등심구이 등을 주로 구워 먹었는데 지금도 삼겹살은 많이 먹습니다 마는 토마호크나 돈마호크, 티본스테이크, 슈바인 학센, 양갈비 등을 아빠가 직접 구워서 가족들과 함께 먹는 것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참숯 바비큐 그릴 직화로 구워 먹는 돈마호크에 소주나 맥주 한 잔 생각만 해도 맛있습니다.
언제 가족과 함께 훌쩍 캠핑을 떠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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